먼저 고칠 것은 문장이 아니라 시간입니다
자동자막 결과를 받으면 오탈자부터 고치기 쉽지만, 실제 시청 경험을 가장 크게 망치는 것은 겹침·너무 짧은 노출·다음 대사까지 남아 있는 자막입니다. 먼저 전체 Timeline을 훑으면서 cue가 겹치는지, 말이 시작하기 훨씬 전에 뜨는지, 장면이 끝났는데 남는지를 확인하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겹침 제거 → 큰 싱크 오차 수정 → 문장 경계 정리 → 줄바꿈 → 오탈자·고유명사 수정.
In은 ‘소리가 난 순간’보다 이해가 시작되는 순간
파형의 첫 미세한 소음에 자막을 붙이면 호흡이나 효과음 때문에 너무 일찍 등장할 수 있습니다. 대사의 첫 음절이 실제로 들리고 문장을 이해하기 시작하는 지점을 기준으로 잡으세요. 반대로 대사가 이미 시작된 뒤 자막이 나타나면 시청자는 화면과 텍스트 사이를 따라잡느라 피로해집니다.
인터뷰처럼 말이 분명한 영상은 음절 시작에 가깝게 붙이고, 예고편처럼 음악·효과음이 강한 영상은 파형 에너지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실제 재생으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Out은 다음 cue와 함께 봅니다
한 자막의 종료점은 그 문장만 보고 정하지 않습니다. 다음 대사가 바로 이어지면 충분히 읽을 시간을 남기되 다음 cue와 충돌하지 않도록 조정합니다. 침묵이 길면 문장이 끝난 뒤 지나치게 오래 남지 않게 닫습니다. No Limit Studio에서는 SRT 클립의 오른쪽 edge를 Trim해 Out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 상황 | 먼저 볼 것 | 수정 방향 |
|---|---|---|
| 빠른 대화 | 다음 cue와 겹침 | 문장 단위를 짧게 나누고 cue 사이를 정리 |
| 긴 독백 | 한 cue의 정보량 | 의미 단위로 2~3개 cue로 분리 |
| 예고편·뮤직비디오 | 음악/효과음 오인식 | 파형보다 실제 음성 시작을 재생 확인 |
| 화면 전환 | 자막이 컷을 가로지르는지 | 의미가 끊기면 컷 근처에서 cue 정리 |
겹치는 SRT는 데이터 오류로 취급합니다
동시에 두 사람이 말하는 장면처럼 의도적인 예외도 있지만, 일반적인 한 줄 자막 트랙에서 같은 위치에 여러 cue가 겹치면 렌더러가 문장을 포개거나 예상하지 못한 순서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자동자막 후에는 같은 SRT 레인의 overlap을 우선 제거하세요.
1 00:00:05,200 --> 00:00:07,100 첫 번째 문장 2 00:00:07,100 --> 00:00:09,400 두 번째 문장
위처럼 이전 cue가 끝나는 시점과 다음 cue가 시작되는 시점을 정렬하면 겹침 없이 이어집니다. 반드시 프레임 단위로 딱 붙일 필요는 없고 영상의 호흡에 따라 짧은 여백을 둘 수 있습니다.
줄바꿈은 글자 수보다 의미 단위를 봅니다
모바일 세로 영상은 같은 문장도 가로 영상보다 빨리 줄이 바뀝니다. 조사나 짧은 어미만 다음 줄에 남지 않도록 구와 절 단위로 끊고, 화면 중앙의 중요한 피사체를 가리지 않는지도 확인하세요. 한 cue에 너무 많은 정보를 넣었다면 폰트를 줄이기보다 cue 자체를 나누는 쪽이 읽기 쉽습니다.
No Limit에서 빠르게 검수하는 방법
- 자동자막 생성 후 SRT 레인 전체를 축소해 비정상적으로 긴 cue와 overlap을 찾습니다.
- 대사가 빠른 부분만 확대하고 clip edge를 Trim합니다.
- Preview에서 실제 영상과 함께 읽어보고 문장 경계를 다듬습니다.
- SRT만 저장해 외부 플레이어에서 한 번, 필요하면 burn-in 영상으로 한 번 더 확인합니다.